2013년 5월 15일 수요일

egg drop 9 - actual drop 3

Egg Drop 세 번째 실험 : 삼각형 빨대 스펀지
 
- 2층    (실패)
 
 
 
 
결과 :
착지 지점에는 들어갔지만 낙하함과 동시에 구조물이 충격을 모두 흡수하지 못하고 옆으로 살짝 구르면서 구조물 안에 있던 계란이 깨짐. 지정된 공간을 벗어나진 않았지만 계란의 노른자가 아예 깨져 버렸기 때문에 점수는 획득 하지 못했다.
 
실험의 실패 원인 :
이 구조물에서 빨대로 감싼 피라미드 구조물 안에 충격을 흡수하기 위한 스펀지를 겹겹이 끼워 넣은 것이 오히려 계란과 계란 판을 압박해 실패의 원인이 되었다. , 낙하할 때 구조물이 회전 하면서 우리가 바라던 피라미드의 맨 밑면으로 낙하하지 못하고 다른 쪽 면이 지면에 부딪히면서 구조물이 받은 충격이 더 컸다. 피라미드 구조물 안에 있던 스펀지와 솜도 충격을 모두 흡수하진 못했다.
 
성공하기 위해 개선해야 될 점 :
경우의 수를 더욱더 생각해서, 어떤 면으로 구조물이 낙하하던 간에 모든 면에서 충격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구조물을 만들어야 한다. 빨대의 틀을 조금 더 크게 만들고, 스펀지가 빽빽하게 들어가는 것이 아닌 여유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안에 계란을 고정시키고 있던 딱딱한 계란판 대신 말랑한 고무 재질이나 빨대를 이용해서, 고무줄로 고정시켜야 한다. 그래야 착지했을 때 받는 충격을 고무줄의 탄성을 이용해 흡수 할 수 있다.
 
실험 후 느낀 점 :
Egg Drop 실험을 하면서, 과학적 이론, 외부의 영향력에 따른 가속도, 속도 변화, 충격량, 위치에너지 등의 제대로 된 디자인(설계)을 하기 위해서는 알아야 할 이론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 조의 번복되는 실패로 쉬운 과정은 아니었으나, 계란 낙하구조물을 어떻게 설계하고 또 어떻게 해야 안 깨지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까에 대한 경우의 수, 그리고 실험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이론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또 제품 디자인이라는 과목이 단순히 틀에 박힌 것을 외우거나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주제에 대해서 Brain storming을 통해 나만의 아이디어로 여러 가지 생각을 표현하고 실험하는 과목이라고 느꼈다. 팀원들과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실패의 아픔도 함께 겪으면서 적극적으로 실험 결과에 대해 생각해보고 피드백 하는 과정을 통해, 실제로 디자인을 할 때에 필요한 과정들을 습득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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